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태권)은 지난 13일(월) 오후 2시 강진중학교(교장 이인휘)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여, 모범학생 10명의 학생이 10만 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길훈 전라남도학생생활안전과장과 다수의 장학관 및 장학사,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이사장 및 요양사들, 강진중 학교운영위원장 및 교직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길훈 과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핵심인성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지역 거점 학교의 MOU 체결에 노력해 왔다. 학생생활안전과는 지난해 11월 26일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과 효사랑 봉사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험처에서 몸소 봉사활동 체험을 하였다. 그 후 학생생활안전과는 단위 학교와 지역단체가 연계하여 공동으로 학생 인성교육과 지역민의 복지 발전을 위해 지원해 왔으며, 전라남도 초․중․고 800 여개 학교에 안내하여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강진중학교도 지난 해 6월 8일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과 MOU를 체결하여 1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율동아리 15개 부서를 통해 주말마다 돌아가며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 정태권 원장은, “강진중학교 15개 자율동아리 부서 학생들이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해주어서 외로운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와 보람을 되찾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박건재(3학년) 학생은,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공부와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여 강진을 사랑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학생생활안전과와 강진중학교 그리고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은 앞으로도 삼위일체가 되어 지역발전과 학생교육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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