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돈이나, 학벌명예, 성적순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선택이라는 사실입니다.
80줄 인생연장자 선배로 꼭 들려드리고 싶은 것 하나의 사실이라면, 사람들 누구나가 한평생 살아가며 겪고 가슴속깊이 담아두고 쌓인 말 못하는 사연이나 사건들이 있게 마련인데, 그런 지울 수 없는 아픈 일들 가운데 한 평생도록 부부사이나 부자지간 혹은 가까운 지인에 이르기까지 무덤에 들도록 밝히거나 씻어질 수도 없는 상처들이 있게 마련이지요.
그게 바로“응어리”라는 것입니다. 응어리(stiffness)란 뜻을 검색창에서 찾아보니 “마음속에 가시지 않고 남아 맺힌 감정”이라했는데 근육이나 피하조직의 일부가 뭉쳐 한데 엉기어진 깊이 박힌 상태라고 표현했듯 불가에서는 그걸 다 털고 비워야 참된 불자가된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표현한다면 마음깊이 못이 담 랑이나 담 관에 생겨 발생되는 돌덩어리로 “담석(a gallstone)”을 말하는데 그 응어리진 것들 속에는 남 앞에 공개할 수 없는 자존심 같은 것들이나 목표에 성공치 못해 한스럽게 쌓인 자기만의 “응어리진 숨겨 논 판도라 비밀스런 상자”들에서 얽히고설킨 일들이 몸 안에 쌓여 응어리진 돌덩이가 생겨난 모습인데 최근 현대의술인 레이저로 돌덩어리에 쏴 파괴시켜 소변으로 배설시켜버린다고 하지요.
정치가, 사업가, 재벌가나 중병에 시달리는 분들, 혹은 가난을 면치 못하며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이나 불씨에 들이닥친 천재지변 혹은 교통사고로 한 가정이 풍비박살 나는 일 등등 많고 많은 인생사 사연들을 남에게 그 안타까운 사정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하고 응어리진 채 일생을 살아가야하는 우리인간들은 그토록 많고 많은 울분과 통한을 가슴에 지닌 체 한 생을 마감해야하기에 한 많은 인생길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오랫동안 생중계로 진행 중인 KBS 아침마당 “내말 좀 들어봐”프로가 인생사 바로 그런 애환을 저마다 보여줘 전국의 많은 애청자들이 청취하지요. 기억나는 특이한 일은 한국인 한분이(41세) 태국 여행 중(2016년 6월28일 아침마당 출연, 경북 청송 분)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태국에서 뇌수술을 받은 후 뇌사상태로18일간 시체실 캄캄한 곳에 있던 이 분이 기적적으로 살아나 아침 마당에 직접 나와 사고 난 경위를 말하는데 캄캄한 그곳 시체실에서 눈이 환하게 밝아지며 일어나게 돼 생지옥에서 구출되었다는 분의 말을 직접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국, 인생이란 끝나지 않은 길을 찾아가는 영원한 나그네길이라고도하지요.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되는 한편의 드라마로 그 인연의 길을 자신이 만들어 가고 있으면서 세상은 불공평해 어떤 이는 팔자 좋게 늘어져 잠만 자고도 편히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밤을 잠 못 이루고 꼬박 뜻 눈으로 지세 밤은 더욱 길기만 합니다.
사람에 따라 가는 길이 천차만별로 불가에서 말하듯 모두가 인과법칙(因果法則)에 따라 인연된 과보(果報)로 걸어간다고 말하지요. 그러기에 삶 자체가 신선(clear)해야 하기에 자신에 고여 있는 생각에서 언제나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는 그릇이 필요하듯 행복해지려면 먼저 자신의 정신적 선택(a choice)이 좌우되기에 응어리진 생각부터 하나씩 과감하게 던져버리며 풀어나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 이유는 삶이란 중지 돼 있는 상태가 아니라 언제나 진행형(the progressive form)이기 때문에 항상 신선하고 아름다우며 세상 가득히 사랑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자신이하는 일에 온전히 정력으로 몰두할 때 고난과 불행보다는 기쁨과 행운도 따르고 불행이 행복으로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요는 고정관념(a fixed idea)이나 권위의식 혹은 허례허식 따위에 가득한 허영심으로 무조건다이아보석이나 밍크코트만이 제일이라는 오염된 자신의 마음을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돈만이 꼭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자체의 정신을 바꿀 때 자신에 쌓인 비밀스런 판도라상자의 열쇠가 하나씩 털려나갈 것입니다.
행복의 문을 여는 비결은 간단하지요. 행복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당신의 제일 가까운 곳에 있기에 상대에 무조건 고개한번 숙여 감사해보십시오. 고맙습니다, 당신이 훌륭합니다. 라고 칭찬할 때 당신은 실지 손해 볼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고개숙여주는 당신더러 욕할 사람은 진정 없기에 당신이 나가는 일터에도, 한 솥에 밥 먹는 분에게도 당신의 감사한 마음으로 수고한다며 고맙다고 나타낼 때 행복은 스스로 보장되어 그 따뜻한 마음과 말이 웃음으로 넘칠 때 행복의 문은 이미 열려있답니다. 그러므로 가장 아름다운 행복은 상대에게 사랑을 다주고도 더 주지 못해 늘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이랍니다.
성숙한 사랑으로 좋은 생각만 갖고 살아갈 때, 그 평범한 행위들로 하여금 당신은 확실히 보장받는 계층에 올라서있겠지요. 인생길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비오는 날, 태풍이부는 날도 있게 마련이지만, 좌절치 말고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보면 그게 행복의비법이 됩니다. 그 이유는 인생길이 상대와 싸우며 이기려고 투쟁하며 경쟁하는 길이 아니라, 내 걸음걸음의 세상사를 음미(appreciation)하며 걸어가는 여행길이여야하기 때문이지요.
당신을 만나고 우정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과 일생을 손잡고 살아가며, 잘 성장하는 자식들보는 나눔이 곧 축복이요, 행운이기도하기에 여기에는 반드시 건강이 함께 따라야합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고 충실하게 바른 삶을 만들고 상대와 맞서며 웃고 살아가는 속에 하나님은 당신을 지켜줄 것입니다. 남 앞에 그저 평범하게 못생겨도 어딘지 눈빛이 맑게 보이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되면 만날수록 당신에게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기에 언제나 당신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려면 우선 거울 앞에서 자주 당신의 얼굴보다는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며 남 앞에 고개 숙이는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이듯 발명가“안슈타인‘도 죽기 전에 남긴 말 가운데 인생은 언제나 미완성인데 그래도 난 1%의 완성을 하고 간다고 했듯, 한문에도 인무과개측위선수(人無過改則爲善誰)라 하듯 사람은 누구나 잘못이 있지만, 그 잘못을 깨달았을 때 참 인격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루 지난 일을 아침에 일어나 내 모습 그대로 좋은 것 하나하나 차곡차곡 판도라 상자에 담아두시면 언제든지 자기만이라도 끄집어내 볼 수 있기에 그런 후 즐거운 웃음을 함께해보면 더 행복에 겨워지고 몸은 날것만 같아지기에 내가 지금 인생의 물병에 무엇을 담느냐? 에 따라 꽃병이 될 수도 있고, 천덕꾸러기쓰레기통이 될 수도 있답니다.
즉 우리인간들 마음속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사람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받는 천한 인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결국 행복은 자기가 선택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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