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통장협의회 강진군지회(지회장 윤호경)가 주최한 이장단 한마음 축제가 지난 15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이장 292명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는 마을의 대표이자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이장단 화합, 나아가 군민화합을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벨리댄스 공연, 북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이장과 강진군지회 발전 유공 이장에 대한 표창, 초청가수 공연, 읍면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인근 장흥․ 화순군 지회장 등 외부 인사가 참여했으며 관내 기관단체에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여 이장단에 대한 애정과 지역 내 기관이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윤호경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생업으로 바쁜 여건과 열악한 조건에도 희생정신으로 주민들의 대변자이자 친절한 안내자로 묵묵히 일해준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한마음 축제를 통해 더욱 화합하며 애정과 관심을 갖고 군민들을 위해 봉사를 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에서“행정과 주민간의 소통역할을 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이장님들이 계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오늘 한마음 축제를 통해 이장님들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군민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중심의 소통과 참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한 주민편익사업 지원, 단체상해보험 등 2억원 사업비를 마련해 다양한 이장 지원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송하훈 기자
※ 사진설명 :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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