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관광활성화 특수시책사업으로 강진 오감통통 시티투어 버스를 18일 첫 운행했다.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이 마량 놀토 수산시장과 오감통 개장,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의 호남권 접근성 증가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이다.
이날 8시 20분 광주유스퀘어 터미널에서 출발한 오감통통 버스는 송정역, 나주역을 거쳐 9시 55분에 강진다원에 도착했다. 박수철 강진부군수는 직접 마중을 나와 안전운전을 기원하며 운전기사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탑승객 전원에게 수국과 청자컵을 선물했다.
탑승객들은 백운동정원, 영랑생가를 둘러보고 오감통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다산초당, 가우도, 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마량놀토시장 등 강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강진을 처음 와본다는 대학생 김한솔 양은 “강진은 첫방문인데 오감통통이라는 버스 이름이 재밌어 투어를 신청하게 됐다. 교과서 국어책에서만 보던 영랑생가에 직접 와보니 신기하다.”며 “음식도 맛있고 볼거리도 많아 오감을 느끼고 간다. 8월 1일부터 청자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다시 한 번 찾겠다.”고 말했다.
‘강진 오감통통’ 시티투어 버스는 금호고속(주)과 손잡고 백운동 정원, 다산초당, 가고 싶은 섬 가우도와 마량 놀토 수산시장 등을 경유하는 문화역사탐방과 감성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금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1~2차례 운영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가을철 관광주간 관광객 선점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휴가분산을 통해 국내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 시티투어 오감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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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062-360-8502 <금호고속>
061-434-7999 <강진군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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