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면장 장동욱)이 최근 실시한 강진군 2015 시책 수행 읍면 상반기 평가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의 이번 평가는 2015년도 시책 수행에 따른 읍면 평가를 통해 읍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군민들에게 보다 더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상반기 평가는 배점기준 85점에서 대구면은 77.9점으로 최우수를 차지 1위를 하였는데, 9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1위를 하여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가분야를 살펴보면 지방재정조기집행, 인구증가, 도로변꽃밭조성, 빈집정비, 보도자료, 지방세납기 내 징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산불예방GPS활용, 직원복무 등이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대구면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활동을 통해 알 수 있다. 대구면 직원들은 영농철에는 면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주민들을 찾아 나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특히,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면 남호마을 농가를 찾아 수확작업을 돕는 등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찾아 함께 호흡하는 업무를 하였다. 또한 광복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맞추어 대구면에서는 태극기 사랑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면 고바우 공원에 태극문양 바람개비 200개와 면사무소 앞에도 180여개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였으며, 국민 대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대구면에서는 7월에도 470여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꽃과 더불어 관광객들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대구면의 꽃길단장은 다가오는 강진청자축제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볼거리중 하나다. 대구면 꽃길 조성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변 꽃길 가꾸기 사업으로 지난 4월 하순 수동교와 계치교간 2.5km 구간에 루드베키아와 꽃양귀비 35kg을 파종했으며, 항동, 하저 등 4개 마을 공지 1,000㎡에도 코스모스와 금계국 10Kg을 파종했었다. 또 수동마을 입구와 국도변 가로화단 5개소에 꽃 잔디 등 초화류 4천본을 식재하여 활기찬 거리조성을 계속적으로 만들어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대구면 장동욱 면장은 지난 2월 2일 강진군 2014년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되어 수상을 하기도 했으며, 장 면장은 당시 “운이 좋았다고 생각된다"며 “최선을 다한 보람을 느끼며 대통령상이나 국무총리상보다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받은 상이기에 무척 기쁘다”고 표현했었는데, 역시 운이 좋은 게 아니라 대구면의 장 면장과 면직원들이 화합 속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기에 결과가 좋은 것이었다.
장동욱 면장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협조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다양한 방면으로 마련하여,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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