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과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이하 강진군 통합RPC)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하 제주수퍼) 조병선 이사장 등 임직원 50여명을 초청하여 통합 이전부터 지금까지 9년간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뜨거운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강진군 통합RPC 견학을 시작으로 1박 2일의 첫 교류행사를 시작한 제주수퍼 임직원들은 강진의 명품인 전국12대 고품질브랜드평가에서 총6회 수상 및 전년도 ‘은상’ 수상에 이어 금년에 전남10대 고품질브랜드평가에서 당당히 1등을 수상한 ‘프리미엄 호평쌀’의 엄격한 생산과정을 보면서 통합RPC 임직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로 격려했다.
강진군 통합RPC 견학을 마친 일행은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을 통해 강진군 통합 RPC는 프리미엄호평쌀 3Kg 70포를 제주수퍼에서는 제주 특산품인 옥돔과 허벅술 등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재확인하였으며, 양측 축구대표단의 친선경기와 윷놀이 등으로 우정을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근진 의장(강진농협 조합장)은 “지난 20년간 형제와 같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제주수퍼 임직원들께 큰 환영과 노고를 위로하였으며 더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튿날 제주수퍼 일행은 강진의 관광지로 유명해진 가우도 출렁다리와 다산초당 그리고 병영산성 등 관내 유적지를 둘러보며 강진의 전통과 문화유산에 감탄을 자아냈다.
강진농협과 강진군 통합RPC는 통합 이전인 지난 96년부터 관계를 맺고 거래하여 왔으며 제주수퍼는 프리미엄호평과 강진진미 등 2종의 브랜드쌀과 코사미 등 연매출 30억원 상당의 강진쌀을 제주도 전역(약 200여개 점포)에 납품 및 판매중이다.
김근진 의장(강진농협 조합장)은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의 쌀 재고량은 113만4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1.7% 늘었지만 2015년 극심한 소비부진에 전체 쌀 판매량은 3.1%(약26만7천 톤) 감소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이때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격려가 되는 친선교류는 우리 강진군 통합RPC 경영과 강진쌀 홍보와 판매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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