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이 최근 국비인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확보하는데 전격적으로 노력했다는 소식이다. 타 군에 비해 13억 내지 14억 정도가 많은 금액이어서 어려운 강진군의 재정상태로 볼 때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이는 강진원 군수와 유기적으로 협조체제를 이뤄 만들어낸 작품으로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아직도 강진은 목마르고 있다. 문제는 타 군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진발전을 위해 너무나 할 일이 많다. 특히 까치내재 터널을 뚫는 일이 그러하다. 북삼면이 강진읍과 지척간으로 가까워질 때 강진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북삼면과 강진읍이 격리된 것 같은 지리적 여건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강진사람들의 타군 시장이용을 막을 길이 없고 강진읍 상가의 활성화도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마량·제주간 쾌속선 운행도 강진의 미래와 너무나 직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군수도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일이라면 황 의원의 적극적 역량에 기대를 해볼 수밖에 없다.
그동안 황 의원은 초선답지 않게 정치적으로나 의원활동의 진폭은 참으로 대단했다. 그리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의기 또한 다 현실적으로 들어맞았다. 국비 21억의 공도 있었다. 이런 황 의원에게 좀 더 강진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것은 군민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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