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할 때 운명이 달라집니다.
다음의 글을 기억 해 봅니다. “운명은 용기 있는 자 앞에 약하고 비겁한 자 앞에는 강하다. 웃으라, 그러면 이 세상도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그러면 너 혼자 울게 되리라.”이듯 살아가면서 인연되어 만난상대를 소중히 아끼며 살아갈 줄 알아야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마치 그림자와 같아서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 때 상대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작은 말 한마디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항상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줄 알아야하고, 상대보다 언제나 낮추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화(禍)는 자기 입에서 자기 몸을 망가지게 만들므로 자신의 입을 언제나 조심하여 겸손해야하고, 내가 타인에게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돌아보는 정신이 중요합니다. 내가 타인에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타인을 존경하고, 소중히 대할 줄 알아야합니다. 나보다 항상 먼저 남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는 넓은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지요. 그리하여 내 자신이 상대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포근한 가슴을 지녔는지, 그리고 타인에게서 언짢은 말을 들었더라도 그것을 다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자신이 되어있는지를 신앙적 믿음으로든 자신이 다져져 언제나 되돌아볼 줄 알아야합니다. 상대의 감정에 절대 휩쓸리지 마십시오. 결국, 마지막에는 자기 풀에 자기가 꺾여버립니다.
설상, 누가 자신에게 섭섭하다 해도, 그러려니 하고 그동안 내게 베풀어줬던 일들로 고마움을 갖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지름길입니다.
남을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장수한다고 하지요. 그건 좋은 마음을 쓰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골마을에 명의(名醫)(a skilled physician)가 살고 있었는데 마을사람들이 몸이 아프면 그 명의를 찾아가 언제나 실비로 치료를 받았으나 의사도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울부짖기를 이제 우리의 질병은 누가 고쳐줍니까? 라고 물었다지요. 명의가 숨이 차 간신히 답하기를 “음식과 수면과 운동을 잘 조절해 실천하면 됩니다. 증오, 시기, 질투, 비교의식은 사람의 건강을 갉아먹는 벌레이고, 관용과 이해와 봉사와 섬김이 건강을 지켜주는 명약이랍니다.”라고 하였다지요.
어차피 한 세상을 살아가자면 만나는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이해하고 좀 더 따스한 마음으로 감사히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한세상을 깊이 생각해보면 누구나 살아왔던 것이 한숨이 절로 나는 때도 많았고, 아픔이나 고뇌가 많은 세상이었지만, 그런 나름대로 살아볼만한 세상이었습니다. 내 자신부터서라도 자기 주위에부터 따뜻한 사람이 되어 보십시오. 우주 같은 넓은 마음으로 말입니다. 항상 지고 사는 게 이기는 비결임을 간직하십시오.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하지요. 그러므로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남이 잘사는 것을 배 아파하지도 말고, 격려해주는 것이 오히려 값진 행위입니다.
아무리 현실적으로 삶이 여간 궁핍하다 해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 기죽지 말고 그 내색을 밖으로 하지도 말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이 행복하고 현명하게 처신을 지켜나가는 바른 길입니다. 필자의 경우 아무 벌이도 없는 극빈자이지만, 하루 세끼 밥 먹을 수 있도록 나라님께서 식량 공급해주고, 기초노령복지금만으로도 흡족히 살아갈 수 있기에 감사 할뿐이고, 집에 비가 새도 바람 막을 아늑한 보금자리가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선 자신의 심신이 언제나 맑고 깨끗할 때 만사가 ok랍니다. 심신이 괴롭거나 몸이 아프거나 고민이 많으면 피가 마르고, 만사가 다 싫어집니다. 중노릇 싫으면 절 떠나듯 봇짐 매고 산천을 떠도는 스님들이야말로 진짜 팔자 좋은 분들입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랍니다. 이 늘그막에도 건강 잃지 않고 이 좋은 환경에 적응하며 날마다 만족할 줄 알며 글 쓰면서 지난 좋았던 추억이나 일들을 집사람과 함께 더듬어보면서 되살리고, 병 없이 신앙생활 열심히 하며 하루하루를 멋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그 행복 이상 더 무얼 바라리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라면, 첫째, 현재라는 시간(the present time) 둘째,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셋째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선(善)(the good)을 행하고 있는가가 아닐까요? 어리석게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쇠털같이 많은 시간이라고들 하지만, 잠자는 시간을 하루 5시간으로 제한해서 내게 주어진 귀중한 시간을 낭비함은 죄악입니다. 결코 이 순간의 시간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것이지요. 한번 지나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귀한 시간을 아껴 쓰는 자만이 내일의 앞날을 보장받습니다. 청춘은 다시 오지 않고, 닭은 새벽을 알리지만 두 번 오질 않고 때를 놓치지 말라고 하는 “성년불중래 일일난재신 급시당면려”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라는 천년 전 중국 도연명의 시를 기억해봅니다.
인간의 심성(mentality)이란 마치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낼수록 맑게 고이기 마련이지요. 퍼 내지 않으면 고이고, 썩어지고 두뇌가 흐려집니다. 무한한 두뇌의 개발을 하십시오.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죽을 때까지 무한하게 써도 아직까지 자기 머리 20%도 개발되지 않는다는 의학계의 발표입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머리를 개발하셔야 치매도 예방됩니다. 오직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날까지 행복한 사랑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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