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꿀호박고구마 말랭이 쇼핑몰서 대박
(주)정심푸드, TV 홈앤쇼핑서 30분 만에 매진
강진군 칠량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정심푸드(대표 김정심)는 지난 9일 TV 홈앤쇼핑에 꿀호박고구마 말랭이 12만개(20봉 6,000세트)를 출시해 30분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되었다.
이에 (주)정심푸드는 매월 2회씩 홈쇼핑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2억3천9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주)정심푸드는 강진군과 해남군 호박고구마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고 호박고구마말랭이를 만드는데, 어떠한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는다.
꿀호박고구마 말랭이는 아이들 간식, 다이어트용, 부모님 간식, 여행용 간식 등 웰빙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건강학적인 측면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 및 노화억제 효과가 있으며, 나트륨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뇌졸중과 성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주)정심푸드의 고구마말랭이는 증숙 후 탈피작업 등 대다수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이에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한노인회 강진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25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으며, 5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연매출 60억원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정심푸드는 동종업계에서 대한민국의 최고 회사로 육성할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가공산업 국비사업을 적극 유치해 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시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겠다.”며 “이로 인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심푸드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광특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설 현대화 사업에 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온ㆍ오프라인 판매장을 확대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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