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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제 24호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읍 부춘마을 양다래 농가를 방문, 농업인들에게 비닐하우스 결박고정등 태풍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강진군, 태풍 ‘다나스’대비 상황판단회의
- 피해 최소화위해 사전대비 추진, 전직원 비상근무체제 돌입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7일 매우 강한 중형 태풍 제24호‘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취약지를 중심으로 전 직원 담당 읍면 현장 지도점검 등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강 군수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 시 주간업무보고와 함께 태풍대비 간부회의를 열고, 제24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예방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강 군수는 15년 만에 가을 태풍 내습으로 수확기에 있는 농작물 피해가 제일 우려되므로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태풍 내습 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농작물 예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깥출입을 제한은 물론 위험지역 주민 안전지대로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군 민방위경보 사이렌, 마을앰프,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활용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강한 중형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8일 밤부터 9일 새벽사이에 영향권에 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련 실과장을 중심으로 제24호 태풍‘다나스’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7일부터 8일까지 강진군청 전 직원들은 담당 읍면에 출장해 비닐하우스 결박 고정, 농경지배수로 정비, 어선 육지 이양 및 결박, 문화재 시설 점검, 옥외간판 및 플래카드 점검 등 태풍 대처 상황 및 사전대비에 대한 지도점검 실시는 물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의 진로, 이동속도,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수시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산사태ㆍ급경사지붕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양ㆍ배수장, 수문, 하천, 저수지, 댐 , 하수도, 노후 출대ㆍ옹벽 등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조를 편성하고 현장예찰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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